인천공항 1여객터미널 찜질방 스파온에어 위치 및 가격, 이용후기 : 숙소대신 저렴함

 

다음날 아침 6시 50분 오사카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전날 저녁 9시 도착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아침에 일찍 오는 버스 시간대는 없고
차 끌고 오기엔 부담되고
저녁에는 6시 30분이 막차라
저녁 막차를 선택했습니다.... 주륵 ^^

스무 살 때 처음으로 떠난 여행에서도
새벽 비행기라 공항에서 노숙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도 정말 힘들었는데!
10년이 지난 지금 노숙하는건
체력상 너무 힘들거 같아서
인천공항에 있는 찜질방 스파온에어를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스파온에어 위치 및 가격정보

 

8번 위치가 스파온에어

 

인천공항 찜질방 스파온에어는
제 1여객터미널 지하1층에 위치해있습니다.

위 사진에서 8번위치입니다.

 

스파온에어 가격정보

스파온에어는 낮과 밤으로 금액이 나눠집니다.

주간 6시간 미만 20,000원
         6~12시간 25,000원
야간 6시간 미만 25,000원
         6~12시간 35,000원

스파온에어 이용안내

 
스파온에어 공식홈페이지에 있는 내용을 퍼왔습니다.
 
http://spaicn.okj.kr/

인천공항 스파온에어 사우나

 

 
예약은 되지 않고 안에는 취식 가능한 곳이 없습니다.
식사를 하시려면 외출이 가능하니 참고해주세요. 

출처 : 스파온에어 공식홈

 

 
 

스파온에어 이용후기

 

후기에 사용하는 사진은 
공식홈에서 가져왔습니다.

목욕탕에서는 사진을 못 찍고,
내부에는 사람이 워낙 많아 
사진 찍는 것이 민폐일거 같아 못 찍었습니다.
 
공식홈 사진과 제 이용후기를 덧붙이겠습니다.
 

스파온에어 로비

 

로비는 크지 않습니다. 
들어가서 추가물품이라던가 
이용권을 말하고 계산하고 들어가면 됩니다.
 
들어가면 캐리어 하나 정도 무료로 짐보관을
해주시는데, 개수가 많아지면 추가요금이 있습니다.
 
짐정리를 할 수 있는 곳이 있고
한 번 맡기면 나가실때까지 꺼냈다 뺐다
할 수 없다고 안내해주십니다.
 

목욕탕 내부

 
목욕탕 내부는 완전 만족했습니다.
여자 목욕탕에는 탕이 4개 정도 있었고 
샤워실은 오픈이 아니라 
방처럼 나눠져 있어서 들어가서 편하게
샤워했습니다.
 
그리고 탈의실에는 자리마다 헤어드라이기, 선풍기,
면봉, 스킨로션, 휴지 등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자리도 꽤 많았습니다.
 
아, 하지만 사물함은 좁고 사람이 붐벼서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종종 있고 불편하긴 했어요.
 

찜질방 내부

 

이제 찜질방으로 나옵니다.
사진과 같은 넓은 거실이 두 곳으로 나눠져 있고,
두 곳은 여자휴게실 (좀 큰방)
작은 방 하나가 남자휴게실
그리고 한증막?이 한 방 있고
넓은 거실에 잠잘 수 있게 얇은 매트가 
다닥다닥 넓게 펴져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썬베드 같은 침대는
제가 갔을 때 없었어요
아무래도 야간이라 주무셔야하는 분들이
많아 치우고 얇은 매트를 깐 거 같아요.
 
오후 11시쯤에는 이미 여자 휴게실은 
다 찼고 거실에도 사람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거실은 여러 사람들이 섞여서 자려니깐 
불편하고 (저는 남자분들 틈에 끼어서 잤습니다.)
불빛도 있고, 
특히 찜질방 로비랑 바로 연결되어 있어서
계속 시끄러운 소음이 들렸습니다.
 
찜질방이라 어쩔 수 없는거 같아요!
 
결론!
비행 전에 시간이 많이 남았는데 
편하게 씻고 대기하다 갈 수 있어 
무척 좋았습니다.
 
하지만 저처럼 자는데 예민하신 분들은
날밤 새실 수 있어요! 
그래도 노숙보다는 찜질방 추천!
저는 다음에는 인천공항 캡슈호텔 다락휴를
도전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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